이번 달 초 저에게 큰 수익률을 안겨준 건 KCTC라는 주식이었습니다.
지인에게 이 주식 괜찮다는 정보를 듣고 무슨 회사인지도 모른 채 다음날 매입했는데,
3일 만에 윗꼬리 긴 그래프를 그리며 상승.
9,900원에 반 익절 하고 반은 남겨두고 더 높은 금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프, 수급 다 좋았는데 전고점이 점점 낮아지는 모양이어서 소액으로 들어간 게 가장 후회되더라고요.
이후 잠시 조정하는가 싶더니 오늘 다시 슈팅이 나왔습니다.
8.16% 상승으로 마무리했고, 시간 외 거래를 보면 내일 갭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올해 1월 전고점을 찍은 후 횡보하다가,
최근에서야 슈팅이 나온 이 시점, KCTC 신규 진입은 어떨까요?
KCTC, 지금 매수해도 될까?
델타 변이로 인한 수혜주
델타변이로 인해 2주간 수도권 지역에서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코로나 수혜주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백신, 원격 프로그램과 더불어 물류산업 또한 코로나 수혜주인데요,
그중에서 KCTC는 동방과 더불어 유통업계의 대장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KCTC와 동방은 쿠팡 수혜주 이기도 한데요, 쿠팡과 물류창고 업무제휴를 하면서 먹거리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꾸준한 실적 개선
KCTC는 코로나 이전부터 PER, 자기 자본, 매출액, 순이익, 영업이익 등이 꾸준히 개선되어 왔고,
코로나 확산에 따라 배달과 배송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올해 실적은 더욱 개선되리라 예상됩니다.
충분한 수급과 오를 여력이 많은 차트
7월 12일 KCTC는 개인은 많은 수량을 매도했으나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 금융투자 등의 충분한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또한 바닥을 다진 후 상승 추세로 접어들어 진입하기에 괜찮은 자리인 듯 보입니다.
KCTC 신규 진입(추가 매수)이 고민되는 이유
이미 많이 오른 가격
KCTC를 기존에 보유하고 있다면 바로 만원~1만 2천 원 선부터 분할 매도하면 좋을 듯합니다.
충분히 상승할 여력이 많아 보이나, 신규로 진입하기엔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진입한다면 비중 조절을 해서 분할 매수로 들어가야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델타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KCTC의 목표주가는 최대 15,000원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전고점이 점점 낮아진 이유는 코로나 확산 완화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과 거리두기로 인해 전고점 11,500원은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저는 계속 보유하고 있을 예정입니다.
조정이 왔을 때 추가 매수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투자권유가 아닌 저의 개인적인 주식 공부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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